수도권 GS편의점 3805점포에 당진 쌀로 만든 김밥·도시락 공급

수도권 GS편의점 3805점포에 당진 쌀로 만든 김밥과 도시락이 공급될 전망이다.

25일 당진시에 따르면 전날 인천에 있는 도시락·조리식품 제조업체 후레쉬퍼스트와 당진쌀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김밥(12종)과 도시락(10종), 주먹밥(12종), 버거샌드류(25종)을 생산해 수도권 GS편의점 3805개 점포에 공급하게 된다.

후레쉬퍼스트 1공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당진쌀 200t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9월 중 준공되는 2공장에서 올해 말부터 미국 시장에 냉동 김밥을 수출할 예정이다. 2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매월 400t씩 당진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고품질 당진쌀 생산을 위한 생산 기반 조성과 유통·판매 등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후레쉬퍼스트는 공장에서 사용하는 쌀 전량을 당진산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상반기 중 SK네트웍스 본사 및 계열사와 워커힐호텔 등에도 당진 쌀을 공급하기 위해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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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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