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50만보 걷기 챌린지 신규 운영…일상 속 걷기 생활화

다음달 11일부터 9개월 간…여민전 지급

지난해 11월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열린 제9회 함양군민건강걷기대회 자료사진. (함양군 제공)2023.11.4./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위해 '150만보 걷기 챌린지'를 신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50만보 걷기 챌린지'는 다음 달 11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된다. 이 기간 목표 달성자 중 5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여민전(지역화폐)을 지급한다.

'한 달 14만보 걷기', '두 달 28만보 걷기' 챌린지는 다음 달 1일부터 기존대로 운영된다.

해당 챌린지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 앱(워크온) 설치 후 세종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워크온은 걷기 등 신체활동을 장려해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고 비만, 우울증, 고혈압 등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걷기 습관 형성 플랫폼이다.

세종시는 오는 3~4월쯤 '3개월 42만보 챌린지'도 도입할 계획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해 모든 시민이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 실천으로 용처럼 비상하는 건강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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