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학가 원룸 밀집 5개 읍·동, 일요일도 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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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대학가 원룸촌이 밀집한 하양읍·진량읍, 동부동·서부1동·북부동 등 5개 읍과 동을 환경취약지역으로 정해 일요일에도 일반쓰레기를 수거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체 15개 읍·면·동 중에서 이들 5개 읍과 동을 환경취약지역으로 정한 것은 대학가 원룸촌의 밀집으로 주말에 생활쓰레기 '대란'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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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취약지역으로 정해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대학가 원룸촌이 밀집한 하양읍·진량읍, 동부동·서부1동·북부동 등 5개 읍과 동을 환경취약지역으로 정해 일요일에도 일반쓰레기를 수거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환경취약지구의 일요일 쓰레기 수거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쓰레기 수거 운반작업은 5개 읍과 동을 2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전체 15개 읍·면·동 중에서 이들 5개 읍과 동을 환경취약지역으로 정한 것은 대학가 원룸촌의 밀집으로 주말에 생활쓰레기 ‘대란’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말동안 배출되는 일반쓰레기 수집 운반으로 환경취약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시는 입찰을 거쳐 일요일 쓰레기 수거를 대행할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1일부터 북부동에서 거주지 대문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수거하는 ‘쓰레기 문전수거’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순환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일반쓰레기 수거작업을 하지않는 일요일이면 대학가에 밀집한 원룸촌 일대는 방치된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고육지책으로 일요일에도 수거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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