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8부능선 넘었다...설치는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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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 일은 반드시 이뤄진다.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포천시를 찾은 김 지사는 "많은 분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정치적 수단으로만 이용해 왔다. 지난 1년 반 동안 여야 간 이념 차이 없이 힘을 합쳐 추진한 것은 유사 이래 처음일 것"이라면서 "8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까지 왔던 길은 헛수고가 아니다. 앞으로 남은 2부 능선을 넘기까지 좋은 자산과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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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 일은 반드시 이뤄진다.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를 마련,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순회하며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에서 관련 입법이 사실상 무산됐지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지난 24일 포천시를 찾은 김 지사는 "많은 분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정치적 수단으로만 이용해 왔다. 지난 1년 반 동안 여야 간 이념 차이 없이 힘을 합쳐 추진한 것은 유사 이래 처음일 것"이라면서 "8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까지 왔던 길은 헛수고가 아니다. 앞으로 남은 2부 능선을 넘기까지 좋은 자산과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포천시 시민추진단의 결의문 낭독과 발대식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김 지사는 북부지역 청년,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정책 공감대 확산 및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 간담회에서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게임체인저가 필요하다"면서 "북부특별자치도는 교통, 의료서비스, 교육, 일자리, 기업 유치 등 판 자체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원들과 방안을 논의하며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임상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어느 때보다 도와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정치적 이슈가 아닌, 당파적 입장을 떠나 오로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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