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탈락, 향후 명예의 전당 입성 유력 후보 4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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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발표된 가운데, 올 시즌 탈락자 중 4명은 이후에도 언제든지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6시즌 동안 1,885안타(타율 0.275), 259홈런, 1,025타점으로 그렇게 빼어난 성적을 기록한 것은 아니었지만, 세이버매트릭스가 중요해지는 추세로 인하여 뒤늦게나마 입성이 가능한 레전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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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발표된 가운데, 올 시즌 탈락자 중 4명은 이후에도 언제든지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23일(한국시간 기준 24일), 명예의 전당(Baseball Hall of Fame) 투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애드라안 벨트레와 토드 헬튼, 그리고 조 마우어가 입성에 성공했다. 벨트레와 마우어가 첫 턴에, 헬튼이 6번째 도전 만에 입성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 외에도 남은 이들 중 언제든지 헌액에 도전할 수 있는 4명의 선수들을 메이저리그 닷 컴에서 소개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이는 빌리 와그너. 메이저리그 특급 좌완 마무리 투수로 정평이 났던 와그너는 중간 투표 결과가 공개될 때까지만 해도 입성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73.8%로 단 5표 차이로 입성에 실패했다. 올해 9번째 도전에 나섰던 와그너는 내년이 마지막 도전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와그너는 전년보다 5.7% 오른 득표율을 보이면서 내년 시즌 가장 유력한 입성 후보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와그너는 16시즌을 소화하면서 47승 40패 422세이브,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7번째 도전에 나섰던 앤드루 존스도 61.6%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내년 혹은 내후년 시즌 입성이 유력한 후보로 대두됐다. 그는 작년보다 3.5% 높아진 득표율로 60%를 돌파했고, 이 정도 양상이라면 내후년 이내에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섯 번의 올스타와 10번의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는 1,933안타(타율 0.254), 434홈런, 1,289타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도전에 나섰던 카를로스 벨트란은 작년보다 무려 10.6% 상승한 57.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현역 시절 커리어 자체만 놓고 보면 첫 턴 입성도 무난해 보였으나, 2019년 사인 훔치기의 주역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도덕성에 흠집이 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 자체'의 기록만 놓고 보면 입성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체이스 어틀리는 28.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별 것 아니라고 느낄 수 있지만, 첫 턴 입성에 실패했던 레전드들 중에는 첫 해에 10% 내외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도 많았다. 그 점을 감안해 본다면, 어틀리의 첫 도전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16시즌 동안 1,885안타(타율 0.275), 259홈런, 1,025타점으로 그렇게 빼어난 성적을 기록한 것은 아니었지만, 세이버매트릭스가 중요해지는 추세로 인하여 뒤늦게나마 입성이 가능한 레전드로 손꼽힌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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