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내·국제선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익명으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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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이달 1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안전 운항을 위해 한 달간 국내선·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의 중량을 측정합니다.
측정 자료는 익명으로 수집되며 안전 운항에 활용하는 '승객 표준 중량'을 얻기 위한 평균 산출 작업 외에는 쓰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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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이달 1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안전 운항을 위해 한 달간 국내선·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의 중량을 측정합니다.
측정은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구와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구에서 각각 이뤄집니다.
착용한 의류와 기내에 들고 타는 수하물을 모두 함께 재는 방식입니다.
측정을 원치 않으면 현장 안내 직원에게 거부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측정 자료는 익명으로 수집되며 안전 운항에 활용하는 '승객 표준 중량'을 얻기 위한 평균 산출 작업 외에는 쓰이지 않습니다.
승객 표준 중량은 국토교통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 기준'에 따라 항공사들이 최소 5년마다 또는 필요시 측정합니다.
표준 중량은 항공기 무게를 배분해 균형을 유지하고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승객이 비행기 앞부분에 몰려 탔을 경우 표준 중량으로 추정한 동일 무게의 화물을 비행기 뒷부분에 탑재해 균형을 맞추는 식입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표준 중량 측정의 목적은 정확한 운항 중량을 확인해 항공 안전을 높이기 위한 것 외에는 없다"며 "측정 과정은 철저히 익명으로 이뤄져 현장 직원조차 특정 개인의 중량을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31일까지 국제선 승객 대상으로 승객 표준 중량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각각 측정했습니다.
해외 항공사들도 국가 항공 당국의 규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표준 중량을 산출합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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