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꿀벌 증식장 연내 완공..."우수 꿀벌 품종 보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진흥청은 국가 차원의 우수 꿀벌 품종 보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남 영광, 경남 통영, 충남 보령 지역에 '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는 전국 5곳의 꿀벌 증식장에서 연간 5천 마리 이상 우수한 보급여왕벌을 생산해 양봉 현장에 보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꿀벌 증식장 건립지는 꿀벌 품종 유지·관리를 위해 사육하는 봉군이 없고, 꿀을 모으는 데 필요한 밀원식물이 풍부해 입지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가 차원의 우수 꿀벌 품종 보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남 영광, 경남 통영, 충남 보령 지역에 '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월 착공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입니다.
연말에는 전북 군산과 전남 진도에도 꿀벌 증식장을 추가 구축합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는 전국 5곳의 꿀벌 증식장에서 연간 5천 마리 이상 우수한 보급여왕벌을 생산해 양봉 현장에 보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꿀벌 증식장 건립지는 꿀벌 품종 유지·관리를 위해 사육하는 봉군이 없고, 꿀을 모으는 데 필요한 밀원식물이 풍부해 입지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정부 주도로 꿀벌 증식장을 조성하고 양질의 여왕벌 보급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는 양봉농가가 자가증식으로 여왕벌을 생산하고 인근 농가에 분양하는 방식으로 보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보급 방식은 꿀벌 품종의 순도 유지가 어렵고, 품질이 일정치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또 겨울철 온난화 등 이상기상 현상 증가, 꿀벌 기생충 응애로 인한 질병 감염, 말벌 개체수 증가 등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을 저해하는 요인에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2020년 10월 꿀벌 신품종 개발과 생산 체계 구축 연구를 위해 부안군 위도에 국내 첫 꿀벌 격리 육종장을 조성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제 생각 충분히 말해"...김건희 리스크 언급 자제
- [단독] 쿠팡CLS 재하청 업체 4곳, '운송료 먹튀'...'가족·지인 동원'
- 무면허 운전 라이브 방송 10대, 이번엔 '벨튀' 방송 물의
- "성의 보이려고 억지 반성문"...검찰, 정유정 녹음파일 제출
- 국제사법재판소, '가자전쟁 중단' 임시조치 26일 결론
- '초코파이'에 분노한 김여정...북한, 대북전단 전격 공개한 이유 [Y녹취록]
- [속보] 검찰 '법인카드 유용 혐의' 이재명 불구속 기소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백두산 호랑이' 중국 민가 습격...농민 물고 달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