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노지 밭작물 생육 정보 공개..."농업정보 활용 높인다"

최명신 2024. 1. 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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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의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노지 밭작물의 생육과 재배 정보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노지 밭작물 정보 개방으로 농가 입장에서 다른 농가와의 생육 정보를 비교해 영농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간 활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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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의 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노지 밭작물의 생육과 재배 정보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품목은 양파, 마늘, 밀, 콩, 고추, 배추 6개 노지 작목입니다.

농진청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전국 569농가에서 수집한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공개하고 있습니다.

공개 항목은 식물의 키(초장), 잎의 수(엽수), 구의 높이(구고), 구의 지름(구직경), 수확 과수, 개화기 등 생육 정보와 재배면적, 품종, 정식일자, 수확 일자, 수확량 등 재배 정보입니다.

농진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정보 품질관리를 통한 개방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책임관 협의회에서 개방 내용을 심의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심의 결과를 반영해 조치하고, 공공데이터포털에 등록한 뒤 공식 개방하게 됐습니다.

이번 노지 밭작물 정보 개방으로 농가 입장에서 다른 농가와의 생육 정보를 비교해 영농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간 활용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농업 서비스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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