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취약계층 자립기반 조성…71억원 들여 26개 사업 추진

유의주 2024. 1. 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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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25일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71억원을 투입해 26개 자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활근로 사업은 19개 사업단을 운영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근로 취약계층 29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저소득계층의 취업 능력 배양을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해 자격증 취득수당과 자활 성공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활사업단 운영 안정화를 통한 자활기업 육성을 위해 임대보증금 지원과 기능보강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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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5일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71억원을 투입해 26개 자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활근로 사업은 19개 사업단을 운영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근로 취약계층 29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자활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저소득층 직업상담·교육,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활성화된 자활사업단을 자활기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 선정 신 자활근로 성장사업인 다회용기 식기 세척 '푸른약속사업단'을 운영해 친환경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주거 토탈 보살핌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린특공대사업단'을 운영해 사회적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계층의 취업 능력 배양을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해 자격증 취득수당과 자활 성공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며, 자활사업단 운영 안정화를 통한 자활기업 육성을 위해 임대보증금 지원과 기능보강 사업도 추진한다.

근로 중인 수급자와 차상위 가구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26억원을 투입해 총 1천460명에게 자산 형성 통장 가입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민취업제도 대상자를 확대 발굴해 복지·고용 연계 통합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순 복지정책과장은 "수요자 맞춤형 자활복지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안전망 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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