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 양현석, 데뷔 2주 전 이탈했던 베이비몬스터 아현 복귀 발표[공식]

정승민 기자 2024. 1. 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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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데뷔에 함께하지 못했던 아현이 복귀한다.

당시 함께 불거졌던 아현의 탈퇴설에 YG엔터테인먼트는 "함께 준비해 온 아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신중히 논의한 끝에 당분간 휴식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아현을 베이비몬스터의 일원으로 소개해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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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지난해 11월 27일 데뷔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데뷔에 함께하지 못했던 아현이 복귀한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 Surprise Announcement'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등장했고, 그는 베이비몬스터의 향후 활동을 비롯해 지난해 11월 그룹에서 이탈한 아현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양현석 PD는 "다행히 아현이가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고, 오늘부터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곡들의 녹음을 하는 중"이라며 "여러분에게 이 기쁜 소식을 빨리 전달 드리고 싶어 인사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양 PD는 "10명 내외였던 YG 내부 프로듀서진들을 40~50여 명까지 보강했다. 이전보다 훨씬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며, 가을 즈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현은 오는 4월 발매되는 베이비몬스터 첫 미니 앨범부터 활동을 함께 한다. 또한 해당 앨범에는 아현이 참여한 버전의 'BATTER UP'과 'Stuck In The Middle'이 수록될 예정이다.

앞서 블랙핑크(BLACKPINK)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27일 데뷔했다.

한국 멤버 아현, 하람, 로라와 태국 멤버 파리타, 치키타, 일본 멤버 루카, 아사로 총 7명의 멤버로 데뷔를 앞뒀지만 이중 아현은 데뷔를 약 2주 앞두고 이탈했다.

당시 함께 불거졌던 아현의 탈퇴설에 YG엔터테인먼트는 "함께 준비해 온 아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신중히 논의한 끝에 당분간 휴식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아현을 베이비몬스터의 일원으로 소개해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전속계약 유지 여부, 데뷔 전 녹음과 촬영을 마친 뮤직비디오 내 아현의 분량에 대해서도 물었지만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또한 아현이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하고 돌아온 만큼,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도 물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 아현 합류 이틀 전인 지난 23일 양현석 PD는 YG엔터테인먼트 자사주를 200억 원 규모로 매입하며 16.8%에서 19.3%로 지분율을 공고히 했다.

 

사진=베이비몬스터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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