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류현진에게 수억 뜯어낸 혐의…임혜동 오늘밤 구속 여부 결정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4. 1. 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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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뛰는 김하성(28) 선수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혜동씨(27) 구속 여부가 25일 결정된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공동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임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임씨는 지난 2021년 2월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씨와 몸싸움을 한 후 김씨를 협박해 합의금 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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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뛰는 김하성(28) 선수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혜동씨(27) 구속 여부가 25일 결정된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공동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임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결과는 이날 저녁이나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동공갈은 2인 이상이 함께 협박 등 위력을 행사해 상대방으로부터 재산상의 이득을 취하는 범죄다.

임씨는 지난 2021년 2월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씨와 몸싸움을 한 후 김씨를 협박해 합의금 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임씨를 고소했고, 임씨는 김씨로부터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임씨는 같은해 류씨의 로드매니저로 활동하던 당시 일어난 갈등을 문제 삼으며 류씨에게 거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임씨의 지속적인 요구에 류씨는 지난해 3억여원을 임씨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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