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랐쥬?"…백종원 '더본코리아' 연내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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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올해 IPO(기업공개) 절차를 재추진합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2018년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뒤 2020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오늘(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올해 더본코리아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상장을 추진합니다.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4월 감사보고서가 발표되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11일엔 무상증자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유통 주식 수 조정을 통한 상장 준비란 해석도 나옵니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지분 76.69%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2대 주주는 21.09%를 보유한 강석원 전무입니다. 백 대표의 지분율이 과반을 넘기 때문에 상장을 진행할 경우 구주 매출과 신주 매출이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한 바 있습니다. 당시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며 기업 공개 절차를 밟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장을 미뤘습니다.
최근에는 외식 경기가 살아나면서 더본코리아 매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2022년 매출은 2천821억 원, 영업이익은 257억 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45%, 32%씩 늘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 20여 개와 제주 더본호텔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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