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국내외 차트 올킬...'러브 윈스 올', 23개국 1위

[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아이유가 신곡으로 국내 음원 차트를 싹쓸이했다. 

아이유는 지난 24일 오후 6시(한국시간)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선공개 싱글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을 발매했다. 

신곡은 공개 직후 주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멜론 '톱 100'과 '핫 100' 1위, 지니차트 톱 200 실시간 1위, 벅스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멜론차트 성적이 눈에 띈다. 발매 1시간 만에 '톱 100' 1위를 찍었다. 여성 아티스트 기준, 2021년 차트 개편 이래 가장 빠른 속도다.  

해외 인기도 뜨거웠다. '러브 윈스 올'은 이날 2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바레인, 핀란드,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러브 윈스 올'은 발라드 곡이다. 미니멀한 피아노 인트로부터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확실한 기승전결이 특징이다.

아이유의 대곡 발라드 시리즈를 이어간다. 아이유는 '비밀', '러브 포엠'(Love poem), '아이와 나의 바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직비디오 역시 호평받고 있다. 아이유가 직접 출연했다.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연출은 엄태화 감독이 맡았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3월 2일 서울 케이스포 돔에서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IU H.E.R. World Tour Concert) 서막을 연다. 

<사진제공=EDAM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