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카페서 미성년자 성범죄 저지른 20대…'고교생'이라 속여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4. 1. 25.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평택시에서 예비 중학생을 룸카페로 데려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25일 수원지법 평택지원(류연중 영장 전담 부장판사)은 전날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쯤 평택시의 한 룸카페에서 예비 중학생인 10대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시에서 예비 중학생을 룸카페로 데려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25일 수원지법 평택지원(류연중 영장 전담 부장판사)은 전날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류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쯤 평택시의 한 룸카페에서 예비 중학생인 10대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과 메신저 오픈 채팅을 통해 연락해오다가 범행 당일 처음 만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양의 가족이 해당 룸카페를 찾아가 범행 현장을 발견해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양의 가족은 A씨가 B양 집에 방문한 적도 있어 보복이 우려된다며 그의 구속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가족들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수 시간 전 B양 집을 방문해 그의 모친에게 B양과 함께 외출하게 해달라며 허락을 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가 자신을 미성년자라고 속이기도 했다고 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