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AC, 지난해 38개 기업에 102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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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지난해 총 38개 기업에 102억원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투AC는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 '바른동행 드림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된 19개 기업에 33억원, 후속투자 15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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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지난해 총 38개 기업에 102억원을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대비 26% 증가한 금액이다.
한투AC는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 '바른동행 드림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된 19개 기업에 33억원, 후속투자 15억원을 투자했다.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도 자체적으로 12개 기업을 발굴해 54억원을 투자했다. △하이젠에너지 △포스코어 △유니컨 △휴젝트 등 소부장 기업, AI기반 뇌질환 진단 스타트업 △뉴로엑스티 등 주로 딥테크 스타트업들에 4억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투자했다.
1호 펀드 결성 후 1년 반만에 후속 투자도 총 8건, 17억원을 집행했다. 한투AC 관계자는 “매 기수마다 데모데이 등의 후속투자 유치 지원에 힘입어 전체 포트폴리오 사 중 30% 이상의 스타트업이 높은 기업가치로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투AC의 누적 투자기업 수는 총 73개사로 183억원을 투자했다. 한투AC는 매년 150억원의 펀드를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자회사 자금만으로 결성해 당해 소진하는 전략으로 운용하고 있다. 한투AC는 2022년 결성된 '한투 바른동행 셰르파 제1호 펀드(이하 1호 펀드)'를 소진한 뒤, 2023년 '한투 바른동행 셰르파 제2호 펀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한 바 있다. 올해에도 3호 펀드 결성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있다.
백여현 한투 AC 대표는 “올 한해는 기존 투트랙 투자 전략과 함께 딥테크 분야의 신규 오픈이노베이션(OI)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발굴의 중심축이 될 초격차 10대 분야 투자 비중을 늘리려고 한다”면서 “어려운 환경이지만 올해에도 150억원의 3호 펀드 결성과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125억원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투AC는 바른동행 드림 챌린저 5기 투자기업을 오는 2일까지 모집한다. 투자 전 기업가치 50억원 이하의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에 최대 3억원까지 투자한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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