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AI교육 혁신 선도”… 43개 학과 신·편입생 모집

이소현 기자 2024. 1. 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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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총장 이은주·사진)는 사회적 수요와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대학교육 혁신에 나섰다.

2024학년도부터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학과를 개편해 AI 교육의 본부 역할을 담당하게 했다.

올해 신설된 AI융합대학 등 11개 단과대학과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AI스마트팜학과 등 43개 학과(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해 학과 기준으로 사이버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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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등 마이크로디그리 마련
全학생 대상 코딩 기초강좌 개설
서울사이버대 학생이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Virtual eXperience)이 구축된 ‘아트 테크 스튜디오’에서 메이크업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은주·사진)는 사회적 수요와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대학교육 혁신에 나섰다. 2024학년도부터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학과를 개편해 AI 교육의 본부 역할을 담당하게 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2일부터 2024학년도 상반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AI융합대학 등 11개 단과대학과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AI스마트팜학과 등 43개 학과(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해 학과 기준으로 사이버대 최대 규모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서울사이버대는 AI 교육의 확산 및 실용화를 위해 ‘AI융합’ ‘AI융합프로그래밍’ ‘딥러닝’ 총 3종의 마이크로디그리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AI융합 마이크로디그리’ ‘AI융합프로그래밍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재학생과 시간제 등록생 등 성인 학습자의 단기 AI 역량 습득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다. 마이크로디그리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AI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포트폴리오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사이버대의 AI 교육은 크게 세 단계다. 먼저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기초 교육인 ‘코딩 첫걸음’, AI 기초 교육인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강좌를 개설한다. 특히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수업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협업해 AI의 다양한 적용 분야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진 학생은 AI융합대학에서 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다. AI 관련 공통과목인 △데이터과학입문 △데이터과학실습 △AI프로그래밍기초 등의 과목을 듣고, AI 기술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소현 기자 winn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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