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클라우드 기반 현대홈쇼핑 차세대 시스템 구축

오동현 기자 2024. 1. 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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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25일 현대홈쇼핑 차세대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SK C&C는 현대홈쇼핑이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신속하고 유연한 비즈니스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SK C&C는 현대홈쇼핑의 TV홈쇼핑과 에이치몰 등 커머스 시스템 전반을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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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클라우드 서비스로 TV∙인터넷∙모바일 쇼핑 혁신
인프라 자동 확장으로 대규모 프로모션 대응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SK C&C는 25일 현대홈쇼핑 차세대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착수해 20개월이 걸렸다. SK C&C는 현대홈쇼핑이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신속하고 유연한 비즈니스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현대홈쇼핑은 2001년 설립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TV홈쇼핑과 인터넷·모바일 종합쇼핑몰인 현대Hmall(현대에이치몰)을 운영하고 있다.

SK C&C는 현대홈쇼핑의 TV홈쇼핑과 에이치몰 등 커머스 시스템 전반을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조성했다.

사용량이 많은 고객 접점 서비스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분산 배치해 예기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하더라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준관리, 주문관리 등을 포함한 통합업무 관리 영역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보안성을 확보했다.

현대홈쇼핑은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 제트 MP’를 통해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시장 변화에 맞춰 빠르게 변경∙확장할 수 있게 됐다.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개선은 물론, 시스템 중단 없는 애플리케이션 기능 수정도 가능해졌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대형 프로모션과 메인 프로그램 방영 시 주문량 폭주로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하더라도 별도 추가 작업 없이 언제든 수시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안전하고 빠른 시스템 확장·변경을 위해 현대백화점 그룹의 클라우드 기술 표준을 수립하고 업무 시스템 표준화 및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이종찬 SK C&C 애플리케이션서비스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홈쇼핑은 모든 커머스 채널에서 언제나 고객 맞춤으로 최신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홈쇼핑이 디지털 커머스 선두 기업으로 지속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ITS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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