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최우식·손석구·이희준 쫓고 쫓기는 추격

박정선 기자 2024. 1. 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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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
'살인자ㅇ난감'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이 '숨멎' 추격을 시작한다.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살인자ㅇ난감'이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어쩌다 악인 감별 능력을 각성한 최우식(이탕)과 기묘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손석구(장난감), 그리고 의문의 추격자 이희준(송촌)이 벌이는 예측 불가한 추적이 숨 막히게 펼쳐진다.

공개된 스틸은 시청자들을 매 순간 딜레마에 빠뜨릴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로 시선을 빼앗는다.

우발적 살인 후 혼란에 빠진 최우식, 집을 나와 거리를 헤매는 그의 위태로운 얼굴은 무료하고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격변을 짐작게한다. 점퍼에 새겨진 '히어로즈' 로고는 그가 선택한 운명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살인자ㅇ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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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에게서 수상함을 감지한 손석구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도 포착됐다. 무엇보다 최우식에게 총구를 겨누는 날 선 손석구의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런가하면 최우식과 손석구를 쫓는 이희준의 광기는 소름을 유발한다. 거칠고 기괴한 얼굴은 무자비한 면모, 그리고 그가 지나온 험난한 시간을 짐작게한다. 비틀린 신념을 가진 이희준의 등판과 함께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과연 전직형사 이희준이 왜 최우식과 손석구를 쫓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창희 감독은 “굉장히 어울리지 않은 것들의 조합이 흥미롭다”라면서 “캐릭터가 곧 장르다. 세 캐릭터가 서로 다른 장르를 보여준다. 이탕의 판타지, 장난감의 추리극, 그리고 송촌의 누아르가 부딪히면서 기묘하고 강렬한 시너지를 불러 일으킨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색다른 스릴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살인자ㅇ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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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성 강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확실히 입힌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에 대한 절대적 신뢰도 드러냈다. 이창희 감독은 “인간적 몰입이 중요한 이탕은 최우식 배우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역시 선택은 틀리지 않았고, 촬영하면서 그 매력에 또 한번 반했다. 손석구 배우는 굉장히 통찰력이 깊은 배우다. 많은 의견을 나누며 장난감 캐릭터의 빈틈을 잘 메꾸어 나갔다. 이희준 배우 역시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이 대체 불가한 '송촌'을 탄생시켰다. 캐릭터를 디벨롭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라고 극찬했다.

'살인자ㅇ난감'은 2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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