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식량산업 발전 탄력받는다

유순상 기자 2024. 1. 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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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식량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게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5개년(2024~2028) 식량산업종합계획이 이전 1기 계획(2019~2023)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았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이 승인된 시군은 향후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의 각종 사업에 신청자격 부여, 우선지원 대상 선정, 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추가자금 배정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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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산업종합계획 1기 이어 2기도 농축부 승인 받아
구기선 부시장 "식량작물 고품질, 안정적 생산 체계 구축"
보령시청 전경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식량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게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5개년(2024~2028) 식량산업종합계획이 이전 1기 계획(2019~2023)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받았다.

향후 5년의 쌀과 기타 식량작물을 대상으로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적정 자급률 제고 및 시설투자 수요 등을 분석,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립됐다.

시는 그간 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생산자 단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별 면담, 실무협의회, 발전협의회 등을 수차례 진행해 왔다. 또한 농협RPC 중심의 농가 조직화 및 계열화, 타작물 전환 계획 등을 수시로 논의해 집중 반영했다.

특히 획일적인 계획 대신 시와 RPC,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보령에 적합한 발전계획을 수립했고, 계획수립 과정에서 용역업체를 통하지 않아 시비를 절감했다.

국비사업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이 승인된 시군은 향후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의 각종 사업에 신청자격 부여, 우선지원 대상 선정, 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추가자금 배정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구기선 부시장은 “승인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토대로 식량작물의 고품질,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조직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를 통해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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