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활용해 아이들나라 ‘리딩북’ 제작 시간 80% 줄였다

윤진우 기자 2024. 1. 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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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5일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Text to Speech), 광학문자인식(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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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아동과 함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통해 리딩북을 제작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25일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리딩북 제작 시간을 기존에 비해 80% 단축할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Text to Speech), 광학문자인식(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한다.

그동안은 1권 분량의 리딩북을 만들려면 텍스트를 입력하고 검수하는 약 13시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AI 기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제작 시간을 2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출판용 도서원본(PDF)을 적용하면 AI가 글자 인식, 음성 녹음 ,글자 및 음성 매칭 등 리딩북 제작을 위한 1차적인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편집자는 AI가 작업한 결과물을 검수하고 편집하는 역할만 수행하면 된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 국내 디지털 도서 일등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라며 “AI 등 최신 기술로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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