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삼척시청과 인천광역시청, 2연승 주인공은?

김용필 기자 2024. 1. 25.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란히 패배 뒤 승리를 맛본 삼척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이 연승을 노리며 격돌한다.

삼척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은 25일 저녁 8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이번 삼척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의 경기 결과가 상위권과 하위권 분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위 삼척시청이 이기면 승점 2점을 추가해 5위 인천광역시청과 승점 4점 차이로 달아나면서 중위권과 확실한 선을 긋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위 삼척시청과 5위 인천광역시청의 맞대결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맞붙는 삼척시청 김보은(왼쪽)과 인천광역시청 차서연, 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나란히 패배 뒤 승리를 맛본 삼척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이 연승을 노리며 격돌한다.

삼척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은 25일 저녁 8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이번 삼척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의 경기 결과가 상위권과 하위권 분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위 삼척시청이 이기면 승점 2점을 추가해 5위 인천광역시청과 승점 4점 차이로 달아나면서 중위권과 확실한 선을 긋는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이 이기면 나란히 승점 7점으로 상위권과 멀어지며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척시청은 3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4위다. 181골에 152실점을 해 평균 득점 30.1골에 25.3실점을 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상위권 팀하고 맞붙어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에 팽팽한 접전 끝에 1점 차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부산광역시청에 대승을 거두면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인천광역시청은 2승 1무 2패, 승점 5점으로 5위다. 151골에 161실점으로 평균 25.1골에 26.8실점을 했다. 3위 서울시청과 대등한 싸움 끝에 28-30으로 패하더니, 8위 대구광역시청하고도 팽팽한 접전 끝에 25-23으로 이겨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단 실점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청은 김선화가 39골로 득점 4위, 최근 살아나고 있는 김보은이 32골, 김민서가 31골을 기록했다. 확실한 세 명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좀 저조한 편이어서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윙에서 김선화(13골 2위)와 강별(11골 6위)이, 속공에서는 김선화가 1위, 김보은이 2위를 달리고 있고, 김민서는 돌파 득점과 어시스트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중거리 슛과 7m드로는 최하위다.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이 29골로 득점 15위, 신인 임서영이 26골, 차서연과 강은서가 각각 22골, 신은주 19골, 김설희 17골로 득점 10위 안에 든 선수는 없지만,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인천광역시청도 윙에서 차서연(11골 5위)과 신은주(7골 11위)가 두각을 보였고, 속공은 4위에 차서연, 8위에 신은주가, 돌파 득점은 임서영과 이효진이, 어시스트는 이효진이 9위에 올랐다. 수비에서는 한미슬이 가로채기 1위, 블록슛 3위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골키퍼 세이브가 66개로 가장 적다. 또 2분간 퇴장이 21개로 서울시청 다음으로 많다.

전광석화 같은 속공과 조직적인 플레이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삼척시청. 전반적인 기록에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청. 플레이오프 진출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 4, 5위 싸움이기에 그 결과가 기대된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