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풀럼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첼시와 우승 다툼

이재상 기자 2024. 1. 25.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풀럼을 제치고 2023-24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올라 첼시와 우승컵을 다툰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리그컵 준결승 2차전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의 가장 최근 리그컵 우승 기록은 2021-22시즌이다.

통산 5회 우승 기록이 있는 첼시는 2014-15시즌 이후 9년 만의 리그컵 정상 등극을 노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차전서 1-1로 비겨, 합계 전적서 3-2로 앞서
다음달 26일 축구 성지 웸블리서 결승전 열려
리버풀이 풀럼을 제압하고 리그컵 결승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리버풀이 풀럼을 제치고 2023-24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올라 첼시와 우승컵을 다툰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리그컵 준결승 2차전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앞서 지난 11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합계 스코어 3-2로 풀럼을 따돌리고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리버풀은 전날(24일) 2부리그 팀인 미들즈브러를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첼시와 다음 달 26일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다툰다.

리버풀은 컵대회 최다 우승(9회) 팀으로 올해 최초로 두 자릿수 우승에 도전한다. 리버풀의 가장 최근 리그컵 우승 기록은 2021-22시즌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 8회로 뒤를 잇고 있다.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 ⓒ AFP=뉴스1

통산 5회 우승 기록이 있는 첼시는 2014-15시즌 이후 9년 만의 리그컵 정상 등극을 노린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1분 만에 터진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던 디아스의 오른발 슛은 풀럼 베른트 레노의 손에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을 0-1로 뒤진 풀럼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지만,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계속 두드리던 풀럼은 후반 31분 해리 윌슨의 도움을 받은 이사 디오프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거기까지였다.

리버풀은 이날 선발 골키퍼로 나온 퀴빈 켈러허의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을 앞세워 더 이상의 골을 내주지 않았고 결국 리그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이 풀럼을 제치고 리그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AFP=뉴스1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