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AI 기업 `메인라인`, AI OCR 기술 특허 획득

이상훈 2024. 1. 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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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P(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 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 '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이 AI OCR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이번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딥러닝 기반 이종의 OCR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최적 텍스트를 인식하는 장치, 방법 및 사용자 단말(특허 제 10-2619368호)' 기술로, 이를 통해 향후 텍스트 및 이미지를 활용한 AI 기술 분야로 진출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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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라인이 최근 OCR AI와 관련된 특허를 획득했다. 메인라인 최현길(왼쪽) 대표와 특허증

IDP(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 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 '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이 AI OCR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이번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딥러닝 기반 이종의 OCR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최적 텍스트를 인식하는 장치, 방법 및 사용자 단말(특허 제 10-2619368호)' 기술로, 이를 통해 향후 텍스트 및 이미지를 활용한 AI 기술 분야로 진출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OCR은 광학을 이용하여 인식된 텍스트와 기 저장된 텍스트 데이터 간 비교를 통해 글자를 판독하는 기술이다. 기존 OCR 기술은 로직, 패턴, 알고리즘 등 PC용 솔루션을 통해 글자를 인식할 수 있었지만,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라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활용해 스캔된 이미지를 분석함으로써 자동으로 글자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OCR AI에는 다양한 신경망 알고리즘이 이용되며, 이용되는 알고리즘에 따라 텍스트 인식 결과가 각각 다르게 도출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메인라인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지 데이터에 적용할 최소 둘 이상의 알고리즘을 포함한 텍스트 인식 엔진을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텍스트 인식 결과를 도출하도록 했다.

이종의 OCR AI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각각의 후보 텍스트를 도출하고, 도출된 각각의 후보 텍스트를 기 학습된 강화학습모델에 입력한 후 최종 텍스트를 도출함으로써, 높은 정확도의 텍스트 인식 결과와 최적의 텍스트 인식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글 이미지 데이터의 경우 다양한 용어, 어순, 문장에 대해 점검을 수행하고, 단어의 정확한 텍스트 추출이 우선적으로 수행되었는지를 검증한 후 수정을 통해 최종 텍스트를 도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진료비 영수증의 경우 '청구명세서', '검사료', '진찰료', '비급여' 등의 용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청구명세서'의 요양 기관별, 종별의 용어에 기초하여 수정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특허 기술은 각각의 후보 텍스트 및 사용자 규칙 정보를 강화학습모델에 입력하여 상태(state)를 인식하고, 인식된 상태로부터 리워드(Reward) 함수를 만족하는 행동(Action)을 도출하도록 강화학습모델을 학습시킬 수도 있다.

따라서 진료비 영수증이나 사업자등록증, 공공기관 문서 등 텍스트를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이미지 데이터를 보다 정교하게 텍스트로 인식해, 더욱 수준 높은 IDP 기술을 의료, 엔터프라이즈, 공공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최현길 메인라인 대표이사는 "메인라인은 국내 대표 IDP 리딩 기업으로서 선행 기술 R&D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텍스트 및 이미지를 활용한 AI 기술 분야로 진출을 위해 기술 경쟁력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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