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노린다! "압도적 투표 수 얻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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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을 노린다.
CBS 스포츠는 "이치로는 명예의 전당 투표 첫해에 입성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평가했으며, 디 애슬레틱은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만장일치 입성이 유력하다"고 이치로에 대해 평가했다.
이러한 훌륭한 성적을 바탕으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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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일본 최고의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2025년 명예의 전당 입회 첫 번째 기회를 갖게 된 선수들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 24일 아드리안 벨트레, 토드 헬튼, 조 마우어는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벨트레는 24일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득표율 95.1%를 기록, 입회 기준인 득표율 75%를 넘기며 금자탑에 올랐다. 이어 헬튼과 마우어는 각각 득표율 79.7%, 76.1%의 득표율을 올리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후 2025년 명예의 전당 입성 자격을 갖는 이치로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4일 "스즈키 이치로는 내년 명예의 전당 신규자격을 갖춘 후보다. 메이저리그에서 역사를 썼고, 일본을 잠재적인 메이저리그 허브로 만드는데 앞장섰다"고 극찬했다. 이어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가장 유명한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CBS 스포츠는 "이치로는 명예의 전당 투표 첫해에 입성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평가했으며, 디 애슬레틱은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만장일치 입성이 유력하다"고 이치로에 대해 평가했다.
또 MLB.com 역시 "이치로의 3000안타와 경기에서 보여준 영향력은 압도적인 득표 결과로 나올 것"이라고 봤다.
이치로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뒤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다시 시애틀에서 2019년까지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전에 이미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리그를 평정했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653경기 타율 0.311 (9934타수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04년엔 262안타의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 또 데뷔 첫 해부터 10년 동안 200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메이저리그 최다안타 24위에 해당, 아시아 선수 중에선 최고의 성적에 해당한다.
이러한 훌륭한 성적을 바탕으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전한다.
한편 이치로는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 회장 특별보좌 겸 인스트럭터를 역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MLB, MLB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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