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023년까지 10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

이다원 2024. 1. 25.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부산(298690)이 2023년까지 10년 연속으로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지역 거점 항공사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에어부산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 개발과 편리한 스케줄 제공을 위해 힘쓰며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익과 김해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항공사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점유율 35.7%…역대 최대 수준
다양한 국제선 운영·국내선 유지 등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2023년까지 10년 연속으로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지역 거점 항공사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25일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공항 전체 이용객은 총 1369만4710명이다.

이 중 에어부산이 수송한 인원은 489만여명으로 전체의 35.7%에 달한다. 비중으로 보면 1위다.

에어부산 측은 “코로나19 확산기이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 가장 점유율이 높았던 2018년(34.9%)보다 높은 역대 최대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에어부산은 국제 노선을 확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선택지를 넓혀 왔다. 김해공항 국제선 기점의 △클락 △마쓰야마 2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고, 운항이 중단됐던 △가오슝 △마카오 △비엔티안 △싼야 총 4개 노선에 복항했다. △보라카이 △치앙마이 △보홀 △도야마 △미야자키 총 5개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하기도 했다.

김해공항 국내선 기점의 △김포 △제주 노선은 단 한차례의 중단 없이 운항을 지속하기도 했다.

인바운드 해외 관광객 수송에도 기여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일본 18만9718명, 중국 4만2363명 등이다. 이 중 에어부산을 이용한 사람이 각각 10만9000여명, 2만2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에어부산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 개발과 편리한 스케줄 제공을 위해 힘쓰며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익과 김해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항공사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사진=에어부산)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