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더 “소속사가 나를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로 착각, 수십억원 보너스 보냈더라”[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1. 25. 08:57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배우 톰 홀랜더(56)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27)와 이름이 비슷해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최근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스'에 출연한 홀랜더는 소속사가 이메일을 통해 마블 스타 홀랜드의 흥행 보너스를 자신에게 잘못 보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소속사의 계정 담당 부서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했다. 정말 끔찍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국에서 연극을 하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 3만 달러짜리 BBC 쇼를 마치고 객석에 우쭐대며 앉아 있었는데, 휴식 시간이 되어서 이메일을 확인했더니 '어벤져스'의 첫 흥행 보너스 지급 명세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놀라운 금액이었다.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액수였다”고 전했다.
톰 홀랜더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보헤미안 랩소디’, ‘어바웃 타임’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한편 톰 홀랜드는 스토리가 좋다면 ‘스파이더맨4’에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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