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방학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310명에 도시락 지원

남해=박종완 기자 2024. 1. 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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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310명에게 건강도시락을 지원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지역농식품 판로 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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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전달된 건강도시락. 사진제공=남해군
[서울경제]

경남 남해군이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310명에게 건강도시락을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13개 초등학교다.

25일 군에 따르면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지역농식품 판로 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22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돌봄교실로 배송된 도시락의 신선도 및 학교별 제공 방법 등 도시락 공급실태를 점검하고자 남해초등학교와 해양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도시락은 보온·보냉 가방에 보관돼 배송되고 있으며, 학교 도착 후 10분 내외로 학생들에게 제공되므로 신선도가 잘 유지되고 있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의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위생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여름철에는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공급업체에 대한 위생상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해=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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