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 매출 1조 돌파…견조한 성장세에 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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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사상 최초 분기 매출액 1조원 돌파 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은 1조735억원, 영업이익은 3500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지난해 대비 17.2%, 25% 상승한 4조3312억원과 1조392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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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사상 최초 분기 매출액 1조원 돌파 후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10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은 1조735억원, 영업이익은 3500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10% 상회한 수준이고 영업이익 역시 시장 기대치를 12% 웃돌았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이런 성공은 1~3 공장 풀가동 유지와 견조한 수주물량, 4공장 6만 리터 부분 램프업이 진행된 결과에 기인한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액 2889억원과 영업이익 782억원으로 2023년 12월 기준 미국 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위 점유율을 달성했고, 마일스톤 부재에도 기존 제품의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지난해 대비 17.2%, 25% 상승한 4조3312억원과 1조392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달러 약세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로직스의 4공장 효과와 에피스의 기존제품 매출 상승·신규제품 관련 마일스톤 유입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부터 예상되는 휴미라 방어전략의 완화에 따라 하드리마의 추가적인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들과 밸류엥션 괴리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우수한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세와 원활한 수주활동은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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