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10% 급등·메타 시총 1조弗 복귀...S&P500지수 4일 연속 최고가 [월가월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가 가입자수 확대에 힘입어 10% 이상 급등했다.
덕분에 S&P500지수는 4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5일 연속 상승했다.
S&P500과 0.08% 상승한 4868.55, 나스닥지수는 0.36% 상승한 1만5481.92에 마감했다.
CNBC는 S&P500 지수 기업 중 16% 이상 실적발표한 결과 71% 이상이 월가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역대급 가입자수 호재
테슬라 애프터마켓 2%대 하락
월가 전망 밑돈 매출·순익 발표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26% 하락한 3만7806.3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0.08% 상승한 4868.55, 나스닥지수는 0.36% 상승한 1만5481.92에 마감했다.
이날 특징주는 단연 넷플릭스였다. 전날 발표한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가입자수가 1310만명이 늘어 총 가입자수 2억608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덕분에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10.7%나 뛰었다.
이날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은 장중 3조 달러(3996조원)를 돌파했다.
장중이긴 하지만 MS 시총이 3조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상장 기업을 통틀어서는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에 이어 두 번째다. 다만, 장 막판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0.92% 상승에 그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2조9920억 달러로 3조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시총 1조 달러 기업에 복귀했다. 주가가 전날보다 1.43% 오른, 390.70달러에 마감한 메타의 시총은 이날 1조40억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은 것은 2021년 9월 21일 이후 28개월 만이다. 이날 현재 뉴욕 증시에서 시총 1조 달러 이상 기업은 메타를 포함해 애플과 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등 6개 뿐이다.
한편 이날 장마감 후 발표한 테슬라 실적발표는 실망스러웠다. 지난해 4분기 테슬라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71센트로 LSEG(구 레피니티프) 전망치(74센트)를 하회했다. 매출 역시 251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256억달러)를 밑돌았다.
4분기 영업이익은 8.2%를 기록해 전년동기 수치(16%) 대비 크게 떨어졌다. 다만 전분기(7.6%)보다는 높았다.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현재까지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CNBC는 S&P500 지수 기업 중 16% 이상 실적발표한 결과 71% 이상이 월가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제 시장은 25일 발표될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와 27일 발표될 1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文 전 대통령 “생일엔 이게 최고죠”…尹대통령은 ‘축하 꽃’ 보내 - 매일경제
- 월70만원 넣으면 5년뒤 5천만원 ‘이 통장’…“내일부터 OO연계땐 856만원 더번다” - 매일경제
- 전직원 130명 한꺼번에 해고 통보…이 회사 알고보니 더욱 충격적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5일 木(음력 12월 15일) - 매일경제
- “이러다 중소기업 다 죽습니다”…김기문 하소연에 홍익표가 한 말 - 매일경제
- [단독] “현대차, 자동차 전세계 1위 될 것”…車반도체 ‘넘버1’의 예언 - 매일경제
- 고양이 아니었어?…오픈카에 ‘사자’ 태우고 뽐낸 女, 결국 비참한 최후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25일) - 매일경제
- “아파트 사면 와이프 공짜로 드림”…‘폭망’ 위기 中회사 엽기광고 - 매일경제
- 비운의 천재, 이제 날개 펼까? 백승호, 잉글랜드 2부 버밍엄과 계약...3년만에 유럽 복귀 -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