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났는데, 너무 활짝 웃었네”…서천시장 방문, 행안부 장관 표정 '논란'

2024. 1. 25.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재가 난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표정이 너무 밝은 것 아니냐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장관이 활짝 웃으면서 박수를 치는 사진이 논란이 됐는데,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방문과 사후 조치에 감사하는 의미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박도 나왔다.

반면, "저 사진은 대통령의 전격 방문과 사후 조치에 감사하는 상인들과 정부 인사가 함께 박수치는 장면이었다"며 그리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장관(가운데)이 웃으며 박수를 치는 장면. [대통령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화재가 난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표정이 너무 밝은 것 아니냐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장관이 활짝 웃으면서 박수를 치는 사진이 논란이 됐는데,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방문과 사후 조치에 감사하는 의미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박도 나왔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 장관 등 정부 당국자가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할 당시 찍은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이 장관은 대통령을 보고 활짝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국민의 안전을 관리한다는 행안부 장관의 직업적 사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바로 옆에 전 재산과 생계수단을 다 날린 사람들이 있는데 박수를 칠 때냐", "아무리 감사의 의미라지만 저 상황에서 적당히 표정 관리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반면, "저 사진은 대통령의 전격 방문과 사후 조치에 감사하는 상인들과 정부 인사가 함께 박수치는 장면이었다"며 그리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11시8분쯤 서천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나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모두 소실됐다.

yeonjoo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