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품절 대란이라더니…핫템으로 뜬 '이 제품' 싹쓸이 절도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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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잘파(Z세대+알파세대) 세대를 중심으로 텀블러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한 여성이 '스탠리 텀블러' 330만원어치를 훔쳐 경찰에 체포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캘리포니아 한 상점의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은 2500달러(약 334만원)에 달하는 스탠리 텀블러 65개를 훔친 23세 여성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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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잘파(Z세대+알파세대) 세대를 중심으로 텀블러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한 여성이 '스탠리 텀블러' 330만원어치를 훔쳐 경찰에 체포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캘리포니아 한 상점의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은 2500달러(약 334만원)에 달하는 스탠리 텀블러 65개를 훔친 23세 여성을 붙잡았다.
로즈빌 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이 스탠리 보온병으로 쇼핑 카트를 가득 채운 채 계산하지 않고 나가는 모습을 직원이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고속도로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의 차량을 멈춰 세운 뒤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여성은 차량 트렁크와 조수석까지 보온병으로 채운 채 도주하고 있었다. 여성의 차량을 따라잡은 경찰은 수색을 거쳐 스탠리 보온병 65개를 회수했다.
당국은 "최근 스탠리 보온병이 유행하고 있지만 범죄에 의존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한다"며 "소매점 절도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탠리 텀블러 열풍은 2022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됐다.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자기 텀블러를 소개하거나 키링을 활용해 꾸민 모습을 공유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최근 스탠리가 스타벅스와 함께 내놓은 밸런타인데이 한정 텀블러는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스탠리의 연 매출이 2020년 7000만달러(약 934억원)에서 지난해 7억5000만달러(약 1조원)까지 10배 이상 치솟았다고 CNBC는 전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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