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텍씨엔티, 가상인간 커버곡 제작

이윤정 2024. 1. 25.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인간 '예슬e'를 제작한 국내 AI 버츄얼휴먼 엔터테인먼트 기업 바이텍씨엔티는 자체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해 마룬파이브의 'Memories' 커버곡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텍씨엔티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실존하는 연예인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orperty)을 활용하여 강의, 방송, 음원, 팬미팅, 영화, 콘서트 등 AI 버추얼 휴먼(가상인플루언서)을 제작하고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상인간 ‘예슬e’를 제작한 국내 AI 버츄얼휴먼 엔터테인먼트 기업 바이텍씨엔티는 자체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해 마룬파이브의 ‘Memories’ 커버곡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텍씨엔티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실존하는 연예인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orperty)을 활용하여 강의, 방송, 음원, 팬미팅, 영화, 콘서트 등 AI 버추얼 휴먼(가상인플루언서)을 제작하고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민아 바이텍씨엔티 대표는 “기업이 하나의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는데 1년, 알리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3년, 최소 마케팅 비용이 약 5억~9억 원인데 반해, 실존하는 유명 스타의 디지털휴먼의 경우 데뷔가 바로 가능하고 기존의 팬들을 그대로 끌고 올 수 있어 수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유의 활동영역에서 벗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 음반, 캐릭터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도 활동할 수 있어 차별화된 전략으로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해 미디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MBC 아나운서 출신에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법학과에 재학 중인 여대생으로, 동시에 여성청년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갖추고 있어 스토리텔링을 보유한 버추얼휴먼(가상인간) 제작이 가능하다. 학부 때는 이공계를 전공해 이번 커버곡에서 사용된 기술 중 TTS/STT (AI 음성 합성 기술), Lip-sync generation(입술모양학습) 등은 정 대표가 직접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바이텍씨엔티는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에 입주해 연세대학교와 사업연계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창업캠프 선정, 2023 A-STREAM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