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풀린 엔비디아株, 사상 최고치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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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2% 이상 급등,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월가의 투자은행이 제2의 엔비디아로 주목받는 AMD의 주가가 4배 이상 폭등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증권사 에버코어의 애널리스트 매튜 프리스코는 "AI 특수는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순익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주가가 향후 100% 이상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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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2% 이상 급등,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49% 급등한 613.62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주가가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초로 600 달러를 돌파했고, 시총도 1조5000억 달러를 돌파해 1조5160억 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미증시의 시총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페북의 모회사 메타, 테슬라 순이다. 엔비디아는 시총 5위를 지키고 있지만, 4위 아마존(1조6210억 달러)과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 곧 추월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월가의 투자은행이 제2의 엔비디아로 주목받는 AMD의 주가가 4배 이상 폭등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보고서로 AMD는 6% 가까이 급등했다.
AMD가 급등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AI 특수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사 에버코어의 애널리스트 매튜 프리스코는 “AI 특수는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순익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주가가 향후 100% 이상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시총 1위에 등극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엔비디아는 퀄컴, AMD, 브로드컴, 미디어텍 등과 함께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게임기와 가상자산 채굴, 인공지능(AI) 등에 쓰이는 그래픽 저장장치(GPU)다.
중국의 반도체 전문가들도 AI 반도체 분야에서 엔비디아를 대체하기 어렵다고 시인할 만큼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기업으로 사상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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