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지난해 4분기 영업익 3460억원… 1년 만에 흑자전환(상보)

이한듬 기자 2024. 1. 25.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1년 만에 적자 고리를 끊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460억원을 거두며 전년동기(-1조9122억원)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360억원으로 집계됐다. / 사진=뉴스1 조태형 기자
SK하이닉스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1년 만에 적자 고리를 끊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460억원을 거두며 전년동기(-1조9122억원)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4분기 적자를 낸 이후 5분기 만에 흑자전환이다.

매출은 11조305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7조6720억원)대비 47.4% 급등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10조 4447억원, 영업손실 896억원이었다.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회복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인공지능(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2조7657억원으로 전년(44조6216억원)에 비해 26.6% 줄었다. 영업손실은 7조7303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6조8094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실률은 24%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