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소' 장원영, 사이버렉카 끝까지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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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 장원영 측이 사이버렉카 '탈덕수용소' 측의 집행정지 신청에 강경대응을 선포했다.
지난 24일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에 따르면,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는 전날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탈덕수용소'는 장원영 등에 대한 허위 루머를 양산했던 사이버렉카 채널이다.
이에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은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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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에 따르면,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는 전날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A씨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지난 17일 선고 결과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허위사실인 줄 몰랐다"며 "연예인에 대한 알 권리 등 공익적인 목적이었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에는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현금 공탁 등 담보를 제공하고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탈덕수용소'는 장원영 등에 대한 허위 루머를 양산했던 사이버렉카 채널이다. 이에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은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스타쉽은 지난해 5월 미국 법원에서 정보제공 명령을 받았고,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했다. 이에 구글 측의 협조를 통해 탈덕수용소에 대한 법적 대응의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고 1차적으로 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스타쉽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줬다.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A씨는 인지도가 높은 멤버만 골라 지속해서 모욕과 비난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조회수를 늘려 수익을 창출했다. 타 유튜브 채널에서 유료 회원을 모집, 경제적 수익도 상당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면서 "A씨는 미국 법원을 통해 운영자 정보공개 명령을 허가받은 직후 채널을 삭제하고 모든 증거 역시 삭제했다. 고의적이고 주도면밀한 증거인멸의 점도 손해배상액 산정에 참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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