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급증…고양시 비상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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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늘어나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인성 또는 식품 매개 감염병이 최근 꾸준히 늘고 있으며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이 생겼다.
이에 따라 시 산하 3개 보건소는 24시간 긴급연락망을 구축해 오는 18일까지 감염병은 물론, 중증 호흡기 질환의 집단 발병 여부를 정밀 감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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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늘어나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인성 또는 식품 매개 감염병이 최근 꾸준히 늘고 있으며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최근 5년 중 가장 많이 생겼다.
영유아(0~6세)들이 취약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입원 환자도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시 산하 3개 보건소는 24시간 긴급연락망을 구축해 오는 18일까지 감염병은 물론, 중증 호흡기 질환의 집단 발병 여부를 정밀 감시하게 된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 음식점,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집단 발병 땐 신속히 신고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안전 조리 음식 먹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겨울 감염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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