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다시 표적될 아버지, 71번째 생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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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부친의 71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문씨는 문 전 대통령이 다른 사람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 영상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 책방에서 생일 고깔 모자를 쓴 채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문씨가 엑스에 남긴 글귀는 문 전 대통령도 검찰의 직접적인 표적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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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부친의 71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문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멋지다. 울아빠 71번 째 생신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아부지생신', 평산책방'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문씨는 문 전 대통령이 다른 사람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 영상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 책방에서 생일 고깔 모자를 쓴 채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문씨가 엑스에 남긴 글귀는 문 전 대통령도 검찰의 직접적인 표적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검찰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재수사를 결정했다. 또 부동산 통계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도 청와대 정책실장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영장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항공사 취업과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둘러싼 특혜 의혹을 두고도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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