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마존 이어 틱톡도 감축···글로벌 IT기업 해고 바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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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에서 해고 바람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영상 플랫폼 틱톡 역시 약 60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를 비롯한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틱톡에서 해고된 직원 대부분은 미국 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틱톡 측은 해고된 직원들은 120개 이상의 다른 내부 보직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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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에서 해고 바람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영상 플랫폼 틱톡 역시 약 60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를 비롯한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틱톡에서 해고된 직원 대부분은 미국 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 측은 이번 감원이 주기적인 조직 개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 틱톡 측은 해고된 직원들은 120개 이상의 다른 내부 보직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약 7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전 세계적으로 15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바이트댄스는 게임사업부인 뉴버스(Nuverse)의 인력 수백명을 감원하기도 했다. 라이벌인 텐센트, 넷이즈와 경쟁하고 있는 게임 부문을 축소한 것이다.
아마존을 비롯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유니티 등 글로벌 기업에서는 지난해부터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다. 이 달에 구글은 유튜브 부문 직원 100명을 해고했고,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 소속 직원 수백명을 감원했다. 아마존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도 5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다. 텐센트가 투자한 라이엇게임즈는 전체 인력의 약 11%에 해당하는 약 53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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