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승리에 집중'...황희찬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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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오늘 저녁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16강 상대에 대한 고려 없이 눈앞의 승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인데, 부상으로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황희찬의 출전 여부도 관심입니다.
이미 16강은 확정했고, 조 순위에 따라 여러 선택지를 쥐고 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16강 상대를 고르기 위한 고려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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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오늘 저녁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16강 상대에 대한 고려 없이 눈앞의 승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인데, 부상으로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황희찬의 출전 여부도 관심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요르단전에서 내용과 결과 모두 실망스러웠지만, 대표팀은 다시 밝은 분위기를 되찾았습니다.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하고, 말레이시아전에 나설 채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미 16강은 확정했고, 조 순위에 따라 여러 선택지를 쥐고 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16강 상대를 고르기 위한 고려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피하고 싶은 팀은 한 팀도 없어요.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할 겁니다. 지금 중요한 건 말레이시아와 경기예요. 첫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훨씬 나아졌어요]
이미 2패로 16강이 좌절된 말레이시아와는 피파 랭킹에서 23위와 130위.
상대 전적도 26승 12무 8패로 크게 차이가 나지만, 대표팀 상황도 그렇게 여유가 있지는 않습니다.
윙백 자원인 이기제는 부상, 김태환도 100% 몸이 아니고, 김진수는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두 경기에서 뛰지 못했던 황희찬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게 그나마 반가운 소식입니다.
[박진섭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부상자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진수 형이나 희찬이의 부상(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 선수들이 합류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D조에선 예상대로 이라크와 일본이 조 1, 2위로 16강에 올라, 우리가 조 1위가 된다면 일본과 8강 진출을 놓고 만나게 됐습니다.
일본은 우에다가 전후반 한 골씩을 터뜨리고 후반 43분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만회한 인도네시아는 남은 두 조의 결과에 따라 16강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라크는 공격수 후세인이 두 골을 터뜨리며 베트남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베트남은 전반 42분 선취골을 넣고 앞서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공격수 꾸엇 반 캉이 퇴장하면서 역전의 빌미를 줬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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