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배려 아파트 어디 있나요”…경기, ‘착한아파트’ 3개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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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경비·청소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 관리종사자 처우 개선에 힘쓴 '착한아파트' 3개 단지를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착한아파트' 선정 사업은 공동주택에서 약자인 관리종사자를 갑질 등 부당한 대우로부터 보호하고 고용안정(근로계약 1년 이상), 근무환경 개선 및 인권보호에 노력한 아파트를 발굴해 포상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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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경비·청소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 관리종사자 처우 개선에 힘쓴 ‘착한아파트’ 3개 단지를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착한아파트’ 선정 사업은 공동주택에서 약자인 관리종사자를 갑질 등 부당한 대우로부터 보호하고 고용안정(근로계약 1년 이상), 근무환경 개선 및 인권보호에 노력한 아파트를 발굴해 포상하는 내용이다. 입주민과 관리종사자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파트 문화 조성·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아파트 평가는 세대수 규모에 따라 300세대 미만, 300세대~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고용안정 △근무환경 △인권보호(존중) △입주자-관리종사자 간 상생활동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시군 평가, 2차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도 평가위원회의 현장 평가를 거쳐 총 3개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지는 도지사 표창과 착한아파트 인증동판을 받으며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시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그동안 유관부서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착한아파트 평가항목, 배점 등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했으며, 선정시기는 올해 9월이다. 착한아파트 선정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에서는 6월에 시군 공동주택부서로 참가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접수하면 된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착한아파트 선정 사업이 앞으로 관리종사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파트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가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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