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트립닷컴'과 손잡고 중국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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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아시아 최대 여행사 '트립닷컴'과 손을 맞잡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트립닷컴 그룹(携程集团)은 전날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트립닷컴그룹 본사에서 상호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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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아시아 최대 여행사 '트립닷컴'과 손을 맞잡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트립닷컴 그룹(携程集团)은 전날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트립닷컴그룹 본사에서 상호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 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등 주요 분야에 긴밀하게 협력한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황금연휴(2월 10~17일)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트립닷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도는 협약을 계기로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 목표를 400만 명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1~11월 경기도 방문 외국인은 140만 명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방한 시장의 핵심 여행사와 공동 마케팅 협력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트립닷컴그룹은 1999년 창설 이후 2003년 나스닥 상장, 4억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이다. 세계 3대 온라인 여행사 OTA(Online Travel Agency) 중 하나이기도 하다. 중국 내 6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2023년 기준 중국 국내 온라인 여행플랫폼 시장점유율 54.7%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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