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발 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첫 시험 발사…"주변국 영향無"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북한이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인 '불화살-3-31'형의 첫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북한이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인 '불화살-3-31'형의 첫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위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발사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2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총국은 전날 개발 중에 있는 순항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해당 시험은 주변 국가 안전에 그 어떤 영향을 주지 않았고 지역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이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며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7시쯤 북한이 북측 서해상으로 미상의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를 방문해 미르치아 조아나 NATO 사무차장과 면담했다. [사진=외교부]

한편 외교부는 같은날 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를 방문해 북핵 문제 등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행위에 대한 규탄을 포함, 나토의 지속적인 지원과 연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