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리며 가리킨 팔뚝의 '110'…"피해자 기억해 달라" [소셜 픽]

정재우 기자 2024. 1. 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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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아시안컵 소식이 들려오고 있죠.

오늘(25일) 우리 대표팀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의미 있는 승리,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홍콩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첫 승리를 얻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는데요.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며 가리킨 팔뚝의 '110',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110일째라는 뜻입니다.

전쟁의 피해자들을 기억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겁니다.

승리의 기쁨은 가자 지구의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전했습니다.

스포츠가 희망이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무하마드 살레 : 우리는 조국이 자랑스럽습니다. 역사적인 성취를 국민께 바치고 싶습니다. 국민을 위해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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