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훈련 합류 화색 토트넘, 맨시티 아닌 브렌트포드 상대 예열?

이성필 기자 2024. 1. 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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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자원 없이 순위 싸움을 버텨내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에 공격 윤활유 제임스 매디슨이 훈련에 복귀했다.

매디슨은 지난해 11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너무 무리하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고 평가받는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복귀를 누구보다 반기고 있다. 맨시티전에서 예열하며 리그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선발 출전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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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함께하는 매디슨
▲ 제임스 매디슨의 실전 복귀가 임박했다.
▲ 첼시전에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제임스 매디슨.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핵심 자원 없이 순위 싸움을 버텨내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에 공격 윤활유 제임스 매디슨이 훈련에 복귀했다.

매디슨은 지난해 11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너무 무리하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고 평가받는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공격 2선에서 전방으로 뿌려주는 패스가 일품인 매디슨은 지난해 여름 레스터시티에서 4,500만 파운드(약 764억 원)의 이적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부상 직전까지 프리미어리그 11경기 3골 6도움으로 놀라운 활약을 했다. 손흥민의 골에도 도움을 자주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가 됐다.

최근 매디슨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잔디가 묻은 축구화 사진을 올리며 이른 시일 실전 복귀가 가능함을 암시했다. 당장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 FA컵 32강전 출전도 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매체의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데일리 메일은 '매디슨이 정상적이라면 내달 1일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 출전이 그려진다. 맨시티와의 FA컵 출전은 너무 이른 면이 있다'라며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 또는 결장을 예상했다.

'익스프레스'는 다르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복귀를 누구보다 반기고 있다. 맨시티전에서 예열하며 리그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선발 출전을 점쳤다. 즉시 전력감을 굳이 벤치에서 시작하게 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 제임스 매디슨
▲ 풀럼FC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연합뉴스/REUTERS/AP/EPA

토트넘은 순위 싸움이 급하다. 승점 40점으로 5위지만,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35점)가 5점 차로 추격 중이다. 반대로 3위 아스널(43점)에는 3점 차로 근접했다. 1위 리버풀(48점)에는 8점 차다. 시즌 초반처럼 연승에 무패 분위기를 탄다면 선두권 재진입도 가능하다. FA컵도 16강에 오르면 더 높은 곳을 지향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디슨이 부상자 명단에서 빠져나오면서 벤 데이비스, 지오바니 로 셀소, 마노르 솔로, 알레호 벨리즈만 돌아오면 되는 토트넘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간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에 우승을 원한다며 카타르 아시안컵에 길게 있기를 바라는 주장 손흥민이 향후 복귀하면 순위 상승 요인으로 충분하다.

토트넘은 매디슨 복귀 후 브렌트포드, 에버턴,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전을 무패로 치르길 바라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팀 재건을 이어가고 있다. 매디슨은 그 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빨리 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훈련 합류로 FA컵에 큰 힘을 받는 것은 물론 리그에 대한 자신감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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