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정] 이상민 "대통령이 어떻게 당 대표를 물러나라 마라 하나"

서미량 2024. 1. 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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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이상민 의원이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요구'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어떻게 공당의 대표를 물러나라 마라 하냐"며 "말을 전한 참모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YTN 디지털센터 총선 기획 '오만정'에 출연해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당헌·당규에 따라 인준을 받아 공식적인 당 대표 역할을 하는 비대위원장"이라며 "대통령이 관여할 수 있는 여지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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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이상민 의원이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요구'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어떻게 공당의 대표를 물러나라 마라 하냐"며 "말을 전한 참모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YTN 디지털센터 총선 기획 '오만정'에 출연해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당헌·당규에 따라 인준을 받아 공식적인 당 대표 역할을 하는 비대위원장"이라며 "대통령이 관여할 수 있는 여지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해서도 안되지만 설사 겉으로 소리를 냈더라도 (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를 밖에 알리거나, 알게 하면 안 된다"며 "더군다나 한 위원장에게 직접 대통령의 말을 전달한 것은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번 갈등을 기획된 '약속대련'으로 비유한 것과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늘 그렇게 게임식으로 생각하는데 차라리 약속대련이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갈등은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오만정' 인터뷰를 통해 총선 전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한 전망,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총선 기획 '오만정' 이상민 의원 편은 내일(26일) 오전 6시 YTN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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