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프로당구 파이널 1차전 승리…SK렌터카, 2차전 반격

25일 오후 3, 4차전 개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하나카드와 SK렌터카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파이널 1, 2차전에서 1승씩 나눠가졌다.

하나카드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SK렌터카는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4-2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라운드(5R) 우승(정규리그 4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하나카드는 기세에서 앞섰다. 준플레이오프를 전승(2승)으로 장식한 후 정규라운드 1위 NH농협카드를 플레이오프서 3승 1패로 제압했다.

SK렌터카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정규리그 3위 SK렌터카는 플레이오프에서 2위 크라운해태를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나카드는 1차전 4세트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5세트에서 하나카드 신정주가 강동궁을 상대로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1-8(6이닝)로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김가영은 6세트에서 강지은을 상대로 9-8(10이닝)로 이겨 1차전을 가져왔다.

반격에 나선 SK렌터카는 1, 2, 3세트를 내리 이겨 흐름을 바꿨다, 4, 5세트를 패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6세트에서 강지은이 김가영을 9-5(8이닝)로 꺾고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파이널 3차전과 4차전은 25일 열린다. 오후 4시 3차전에 이어 밤 9시30분 4차전으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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