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내달 ‘라이벌’ 바르심과 시즌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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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또 한 번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우상혁은 현지 시간으로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2월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2월 14일 오전 1시)에 시작하는 실내대회에 나선다.
만약 바르심이 대회 조직위가 예고한 대로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 출전하면 2018년 이후 6년 만에 '실내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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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적 11승 2패, 바르심이 앞서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또 한 번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우상혁은 현지 시간으로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2월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2월 14일 오전 1시)에 시작하는 실내대회에 나선다.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출전 예비 명단을 공개했는데 우상혁을 비롯해 바르심, 안드리 프로첸코 등 세계 최정상급 점퍼들이 이름을 올렸다.
만약 바르심이 대회 조직위가 예고한 대로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 출전하면 2018년 이후 6년 만에 ‘실내경기’에 출전한다. 그는 2018년 발목 수술을 받은 뒤 1~3월에 열리는 ‘실내 시즌’에 참여하지 않았다. 2023년에는 4월, 2022년에는 5월에야 첫 경기를 치렀다.
우상혁이 바르심과 실내경기에서 맞붙은 건 2016년 도하 아시아실내선수권대회가 유일하다. 당시 바르심이 2m35로 우승했고 우상혁은 2m10으로 11위에 그쳤다. 역대 맞대결에서는 바르심이 11승 2패로 크게 앞선다.
그러나 우상혁은 최근 몇 년간 크게 성장한 모습이다, 2022년 도하 다이아몬드리그(2m33으로 우승), 2023년 도하 다이아몬드리그(2m27로 2위)에서는 바르심을 꺾기도 했다. 2022년 2월 후스토페체(2m36), 반스카비스트리차(2m35) 우승과 그해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개인 첫 메이저 대회 금메달(2m34)을 획득했다. 2022 유진 세계(실외)선수권에서는 한국 육상 역사상 세계선수권 최고 성과인 2위에 올랐다. 특히 2022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는 2m35로 우승한 기분 좋은 기억도 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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