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반등의 열쇠는 '이니마'에…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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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GS건설이 우발부채 리스크와 재무구조 리스크 모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25일 분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1조6700억원에 달해 상대적으로 크고, 순차입금 규모도 2조1700억원으로 큰 상황"이라며 "주가가 의미 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두 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빠르게 줄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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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GS건설이 우발부채 리스크와 재무구조 리스크 모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2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낮췄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1조6700억원에 달해 상대적으로 크고, 순차입금 규모도 2조1700억원으로 큰 상황"이라며 "주가가 의미 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두 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빠르게 줄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GS건설은 KB증권의 건설업종 선호 종목은 아니다"라면서도 "GS이니마의 소수지분 매각 혹은 경영권 매각 등을 통해 유입될 현금 규모에 따라 회사에 대한 시장 평가가 달라질 수 있어 기회를 지켜보아야 할 종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GS이니마는 11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통해 20년 이상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 가능한 수처리 분야 컨세션 기업"이라며 "확장을 원하는 대형 수처리 기업에 빠르게 성장 중인 GS이니마는 매력적인 매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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