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 훈풍에도 혼조세 마감…MS 시총 3조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내렸으나,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99.06포인트) 내린 3만7806.3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19일부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AMD 등 호실적 발표에 주가↑
애플 0.35%·테슬라 0.63%↓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내렸으나,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 3조 원을 돌파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99.06포인트) 내린 3만7806.39로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8%(3.95포인트) 오른 4868.5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6%(55.97포인트) 상승한 1만5481.9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19일부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가 10% 넘게 주가를 끌어 올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한 넷플릭스는 구독자 수가 2020년 1분기 이후 최대치인 1300만 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MS와 메타도 각각 0.92%, 1.43% 상승했다. MS는 장중이지만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반도체 업체 AMD도 5.86% 올랐다. 뉴스트리트 리서치는 AMD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다만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떨어진 기업도 속출했다. 듀폰은 지난해 4분기 나쁘지 않은 실적 발표에도 올해 1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월가 전망치보다 낮게 제시되면서 14%대 급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도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로 0.63% 내렸고, 시간 외 거래에서 3%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 또한 이날 0.35% 내렸다.
국채금리는 강한 구매자관리지수(PMI) 지표를 소화하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와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30년물 국채금리는 4.411%를 기록하면서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10년물 국채금리도 0.03%p 오르면서 장 후반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꺾었다.
국제유가는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하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5달러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에 거래됐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선 공천 작업 본격화…현역 '물갈이' 선거 승패 갈랐다
- 尹·韓 갈등, 일단은 봉합…여전히 '불씨' 남아
- 다이어트·성형 내몰린 아이돌…'극한경쟁' 연습생 돕는다
- 수도권 교통할인 '4종세트'…내게 착한 카드 고르기
- "아이유와 사귄 적 있다"…전청조 '유명인 거짓 친분 과시' 정황
- '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2.0…첫걸음 뗀 수원점 가보니 [TF현장]
- 카카오, 2년 넘게 '계열사 다이어트'…비핵심 사업 정리 성공할까
- 금융지주, 실적 하락에도 '벚꽃 배당' 유지할까
- 한화오션·삼성중공업, 잇단 '근로자 사망'…중대재해법에 발목 잡히나
- [나의 인생곡(155)] 거북이 '빙고', 신나는 삼행시 율동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