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기존 시설 개선하면 소각장 신설 불필요"

윤솔 2024. 1. 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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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서울시에 생활폐기물 소각장 신설과 관련해 소각장 추가 설치 결정을 철회하고, 현재 있는 소각장 처리 성능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강수 구청장은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2026년 하루 평균 744톤의 소각 처리가 필요하다는 자료를 근거로 "지금의 쓰레기 성상에 맞게 4개 소각장 시설을 개설하면 하루 575톤의 추가 소각이 가능해 신설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소각장 추가 건립을 철회하는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대도시 특성상 "하루 평균 1천 톤 처리가 가능한 자원회수 시설 건립은 필수적"이며 "시설 입지는 적법하게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서울시 #마포구 #소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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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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